세상사는 이야기

마음을 淸淨하게 다스리는 곳에

雪 山(河在斗) 2010. 6. 27. 18:05

 

                                                           (蓮山洞 盃山 雪景)

 世間의 지은罪로 惡道에 떨어지는 者는 손톱(爪)위의 모래와 같고 佛法에 依하여 善과.惡을 구별하지 못하여 惡道에 떨어지는 者는 四方의 흙이로다.俗보다도 僧女보다도 尼가 가장 많이 惡道에 떨어지니라.그러므로 자기 한몸도 제되로 修身하지 못하면 내영혼도 求하지 못하는 것이니 이 한몸을 淸淨히 하여 제도하고 修心하여 自身을 밝게 求하여라 바다물이 쉬지않고 출렁이는 파도(派濤)에 휩싸이는 곳에 돌이 깎기고 깎기어서 名石이 되는 理治와 같이 萬苦風相을 겪고 겪어서 修道하는 속에 마음이 갈고 닦이는 것이며 세찬 파도(波濤)속에 자갈이 물결에 밀리고 깎기어 아름다운 조약돌이 되는 理治와 같이 마음을 한곳에 모우고 苦行하는 속에 마음이 갈고 닦이어 五欲에 물들지 않은 밝은 마음이 되는 것이니라.한 生을 어떻게 사는 냐에 따라 萬事가 이루어 지는 길이 생기는 것이니 한 生覺을 바르게 일으켜라 自然을 去易하지 않는 生覺이 宇宙의 뜻을 따르는 生覺이며 萬苦風相의 苦行을 極復하여 견디어 이기면서 때를 기다리는 生覺이 뜻을 이루는 정사(正事) 일 것이다.꿈속에서 물을마셔도 갈증(渴症)이 해소(解消)되지 않는거와 같고 正眞修道를 하지않고 깨달기를 바라니 努力없는 大果를 바라는 것이요 감나무 밑에 누워서 감 홍시가 입으로 들어 가도록 기다리는 理治와 같은 것이니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업는 것이니라.사람으로 태어나 한 生을 살아보았으나 한 일이 무엇이 남아있어 後世에 남기고 죽을 것인가 깨달고 보면 모든 사람들이 살아 生前에 富貴榮華를 누리고 살았다 하나 虛妄하고 無常한 죽음을 만났을 뿐인데 人生살이 모두가 부질없는 일이며 꿈속에서 한 일과 무엇이 다를 바가 있겠는가? 인생무상 시생멸법(人生無常 始生滅法) 이라 하였으니 人生살이 定해진바 없어며 한번태어난 人生살이 한번은 돌아가야하니 모두가 다 부질없는 것이니 眞實과 거짖없이 修道함을 根本으로 삼는 者 만이 來生이 남을 것이니라.修道하는 것은 못난 性品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것이니 현재만 安住하면 되다는 望想에 어리석게 成就에만 매달리지 말고 모든일을 成就하기 前에 못난 性品을 고치어라 남이야 苦生을 하거나 말거나 나만이 便安하려고 하는 者와 남이야 죽거나 말거나 나만이 잘살려고 하는 者는 우선 보기에는 잘살지 모르겠지만 끝에가서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苦痛속에서 貧困하게 살게될 것이니라.하루를 살다 갈지라도 이렇게 人生을 살지 말게나 恒常 너거러운 마음으로 남의 立場에 서서 生覺하고 또 生覺하여 살면 一萬가지 일들이 成就가 될 것이니라.

                                                                                                    (2010경인년6월9일 ^ㅎ^ 雪 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