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庚寅年4월27일 越山 山岳會 거제 大金山 山行

 

 

 

 

 

 

 

 

 

 

 

 

 

 

 

 

 

 

 

 

                                                                                                                                   ( 거제 대금산 산행 전경 )

2010경인년4월27일 월산 산악회에서 거제시 장목면 大金山을 산행하였습니다.대금산은 해발437.5m로그렇게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거제에서는 진달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입니다.신라시대때 쇠를 생산하였던 곳이라 하여 大金山이라 유래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잎이 온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大錦山 이라고도 합니다.산은 봄이면 8~9부 능선에는 진달래 꽃이 활짝피어 붉은 색갈로 묻어날것 같은 흐드러진 봄의 향기가 온산을 휘감은 데다 남해의 푸른 바다와 하얀 물결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조망할수있어 다른 산에서는 보기더문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대금산의 진달래 꽃은 이미 낙화되고 없으며 피는 시기는 여수시 영취산과 같은 시기에 만개를 이룬다고 합니다. 대금산 시루봉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지금 거가대교 공사를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바다에는 연육교 교각이 이미 완공되어 개통될 날만을 기다리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있습니다. 거제에는 5대 주산이 마치 오행(五行)을 마추어 놓은듯 동.서 남.북과 중앙에 각각 높은 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동은 옥녀봉 남쪽은 노자산 북쪽은 대금산이다. 멀리서 보면 여인이 아기를 품은듯한 형상을 하고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거제에서 오후4시에 출발하여 7시40분경 부산도착 해산하였습니다. 월산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출처] 2010庚寅年4월27일 越山 山岳會 거제 大金山 山行|작성자 설산